지난 주말 우연한 기회로 양산에 가게 되었다. 지난번 문수산 등산 이래로 오랜만에 경상도 방문이었다. 이번에도 뭔가 산 하나를 가보고자 검색했는데, 가야산을 갈까 말까 하는 중이었고, 솔직히 팔공산은 대구 광역시에 산이기도 해서 사람 많은까봐 안갈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가야산을 갈려고 숙소를 알아보는데 없다. 금요일에 숙소 알아보는데 있을리가.....결국은 대구로 숙소를 정하고 그 인근인 팔공산을 가기로 결정했다. 대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사람 없을때 후딱 다녀오기로. 등산은 일요일 아침에 하기로 하고, 토요일 밤 검색을 시작했다. 검색하니 여러 경로가 뜨는데 확실히 국립공원이 아니다보니 등산로나 주차장이 불명확하다. 사람마다 같은 경로여도 사진이 다르다. (막 줄잡고 암벽타는 경로 무엇....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