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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등산(수태골 ~ 동봉 ~ 동화사 야영장)

지난 주말 우연한 기회로 양산에 가게 되었다. 지난번 문수산 등산 이래로 오랜만에 경상도 방문이었다. 이번에도 뭔가 산 하나를 가보고자 검색했는데, 가야산을 갈까 말까 하는 중이었고, 솔직히 팔공산은 대구 광역시에 산이기도 해서 사람 많은까봐 안갈려고 했었다. 그런데 막상 가야산을 갈려고 숙소를 알아보는데 없다. 금요일에 숙소 알아보는데 있을리가.....결국은 대구로 숙소를 정하고 그 인근인 팔공산을 가기로 결정했다. 대신 아침 일찍 출발해서 사람 없을때 후딱 다녀오기로. 등산은 일요일 아침에 하기로 하고, 토요일 밤 검색을 시작했다. 검색하니 여러 경로가 뜨는데 확실히 국립공원이 아니다보니 등산로나 주차장이 불명확하다. 사람마다 같은 경로여도 사진이 다르다. (막 줄잡고 암벽타는 경로 무엇....ㅠㅠ)..

여행 2020.06.09

계획을 세운듯 안 세운 제주도 3박4일 (2일차)

귀찮아서 한동안 안 쓰다가 이제 쓰는 제주도 여행기 2일차 숙소에서 맞는 아침이다. 숙소를 알고 잡은 건 아니지만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이다. 방에서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아침 풍경이 참 멋지다. 그리고 여기는 아침 식사를 주문할 수 있다. 전날 오전에 미리 알려주면 준비해주신다 (1인당 5000원) 우리가 먹은 조식이다. 정갈하게 아침 부담 안되게 나온다. 반찬들 짜지않고 맛있고, 깔끔하다. 우리가 어딜가서 먹는게 아닌 아침에 직접 가져다 주시니 아침도 조용히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아침 먹고 정리하고 오늘의 일정을 준비했다. 원래 제주도 올때 한라산 한번 가보자고 준비하고 왔는데, 언제갈까 고민하다가 내일은 1월1일이라 사람이 많을 듯하여 그냥 12월31일인 오늘 갑자기 가기로 결정했다. 기존..

여행 2020.01.27

계획을 세운듯 안 세운 제주도 3박4일 (1일차)

연말에 직장 업무에 치어 지칠대로 지쳐서 휴직을 신청하려다 반려되어 상심한 나머지 연말에 2주 간의 휴가를 갔다. 2020년 휴가 생기자 마자 전부 소진....ㅡ,.ㅡ 1주는 집에서 좀 쉬었고, 12월 30일부터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신혼 여행때 제주도에 왔었으나 날씨의 변덕과 와이프의 컨디션 난조로 많이 돌아 다니지 못했고, 그때는 여름이었던지라 겨울 제주도도 경험해보고자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 비행기는 와이페이모어에서 할일권 검색해서 이스타 항공으로 출발 새벽이라 아침 7시40분 비행기로 그랬는지 공항에 사람은 연말 치고는 별로 없었다. 제주도에서의 이동은 렌트카로 .... 난 전기차를 운전해본 적이 없었기에 제주도 충전 인프라도 잘 구축되있다고 하길래 전기차를 렌트했다. 차종은 아이오닉 전기차 ..

여행 2019.12.31

플럭스 업홀더 노트북 파우치 13인치

이번에 맥북을 구입했는데 (이전글 참고) 밖으로 갈때는 가방에 넣어서 들고가면 되는데 집에서 이동하면서 쓸때는 맥북 상판에 부가 연결품들 올려놓고 가자니 알루미늄에 스크래치 갈까봐 두려웠다. 그래서 기본 보관용 파우치를 사기로 결심했다. 나는 주로 쿠팡에서 주문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쿠팡 검색해서 상품평이 좋은 플럭스 업홀더 파우치를 구매하기로 결정 했다. (역시 로켓배송 되는걸로) 배송은 역시나 빠르게 도착 생김새는 모난하게 생겼다. 일반적인 노트북 파우치의 형태 난 네이비블루를 신청했는데 상품 이미지와 색깔 차이가 꽤 난다. 회색 아닌가?? 하는 느낌 메인 지퍼를 열면 공간이 2개가 있는데 노트북이 들어가는 공간은 이처럼 융 처리가 되어 있다. 그리고 반대편에는 그냥 별다른 처리가 안되어 있다. 여긴 ..

네이버 캘린더를 맥 캘린더에 연동하기

지금 기념일 관리하는 어플 중에 음력까지 연동 관리 가능한 것은 네이버 캘린더 뿐입니다. (제가 아는 한에서;;) 저는 이번에 맥북을 사면서 맥 캘린더 하나에 핫메일,지메일 일정을 모두 넣어서 알림을 받게 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캘린더는 프리셋이 없기 때문에 별도로 CalDAV라는 서비스를 등록해야 맥캘린더에서 모든 기념일과 일정을 볼 수 있습니다. ----------------------------------------------------------------------------------------------- 이건 기본 사용자들 입력입니다. (폰에서 네이버 2단계 인증을 쓰시는 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

팁과 강좌 2019.12.08

[개봉기] 맥북 프로를 샀습니다.

난 대학교 이례로 계속 윈도우 데탑만 써왔다. 노트북은 대학원때 그리고 현재 직장 업무.... 이렇게만 쓰고 나 개인적으로 쓴 적이 없다. 그 이유는 데탑이 있어서라는 이유도 있지만 노트북 가격 부담 때문이었다. 그래서 매번 사야지 해놓고 결국은 별로 안 쓸것 같은데 싶어서 사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이제서야 다시 노트북을 알아보게 되었고, 약 1년 넘게 살펴만 보다가 드디어 지름을 실행했다. 처음 알아본 노트북은 서피스 였다. 이유는 펜이 쓰고 싶었기 때문.... 하지만 성능이 너무 낮은 것도 문제였고, 충전에 따른 다운이라던가 펜 성능 이슈 등이 발목을 잡았다. 다음은 삼성 북s 이건 무려 LTE 데이터 쉐어링이 되는 녀석이다. 그러나 최대 단점은 그거 때문에 CPU를 모바일 퀄컴 칩셋을 써야..

자전거 라이트 구입(라이칸 에어 L2)

요즘 체중이 급증한 관계로 지난주부터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운동을 겸하고 있다. 거리도 10km 조금 넘는거리로 운동으로서는 딱 좋은거리이다. 그런데 출근은 문제가 안되는데 퇴근은 일몰 이후가되서 항상 어두울때 타고 돌아오게 된다. 후미에는 라이트가 있는데 전방에는 라이트가 지난번에 너트가 진동으로 빠져서 고정이 안되는 상황..... 그래서 지난주엔 휴대폰 거치대에 휴대폰을 플래시 켠채로 올려두어 마주보고 오는 사람이 나를 인식할 수 있게 해두었다. 단점은 타인은 나를 볼 수 있지만...나는 내 전방에 있을 도로 구조를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괜찮은 라이트로 하나 장만하였다. 내가 라이트를 선정하던 우선 순위는 1. 충전식일 것(건전지형은 밝기도 좀 떨어지고. 진동시접점 불량이 나기도 한다) 2. 눈..

IKEA 침대 조립 했습니다.

집에 침대가 없어서 라텍스 매트릭스 놓고 바닥에서 잤었다. 그런데 난 바닥 생활이 맞지 않아 허리가 아파서 소파에서 자는 날이 많아졌다. 그래서 아내와 논의 후 침대를 사기로 결정!!! 결정하자마자 그 주에 IKEA를 방문 했다. IKEA 가서 침대를 고르고 결정했는데............ 침대 부품 품번이 "직원에게 문의"라고 써져있더랬다. 주변에 있는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침대는 커서 픽업이 아니고 얘기하면 꺼내 주는 시스템이라고.... 차종을 물어보는데 아반떼라고 했더니, 안 들어간단다. OTL 결국은 5만 원 주고 배송 결정........ 평일엔 받을 수 없기에 그다음 주 토요일에 받기로 했다. 토요일 아침.......... 기사님께 전화가 왔다.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까지만 올려줄 수 있단다. ..

일상 이야기 2019.10.04

통영 2박3일 여행기 (3일째)

3일째 아침 어제 충무김밥으로만 때워서 아침이 출출했다. 그래서 마지막 날이기도 하니 스탠포드 호텔의 조식 뷔페를 이용했다. 아차..............사진이 없다................ 조식은 무난 했다. 여느 일반적이 호텔 조식이다. 시리얼을 먹을 수도 있고, 에그 스크럼블에 베이컨을 먹을 수도 있고, 헤비하게 아침부터 밥으로 달릴 수도 있다. 조식을 먹고 배가 불러서 잠시 해안가를 걷기로 했다. 스탠포드 호텔 지하1층에서 바로 해안산책길로 연결된다. 지상에도 연결로가 있다. 남해 답게 깨끗하게 보이는 바다다. 한참을 걸어 등대까지 갔는데 알고보니 입장료가 있다. 췟............. 되돌아 왔다. 중간중간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 눈으로 봐도 물고기 헤엄쳐가는게 보이는 수준으로 맑..

여행 2019.08.17

통영 2박3일 여행기 (2일째)

어제 장시간 운전 했음에도 새벽에 일찍 눈이 떠졌다. 전날 숙소에서 일출을 볼까하는 마음에 알람까지 맞춰놨으나 생체 시계가 먼저 작동했다. 그래서 5시30분 경에 숙소 테라스에서 일출을 구경했다. 몇년 만의 일출인지.... 남들은 매해 첫날 일출 본다지만 나는 일출을 보면 재수없는 트라우마(?) 징크스(?) 같은게 있어서 잘 보지 않았다. 그러나 숙소 전경이 너무 좋은 나머지 일출을 보았다. (새해 첫날도 아니니 상관 없지) 해 뜨기 직전에는 파노라마 사진도 시도했다만...........음......뭔가 쫍다...부족하다... 해는 금방 뜬다. 불과 3분 정도에 다 뜬듯 영상으로도 찍어보았다. 마지막에 배까지 가로질러가서 뭔가 있어보이게 된??? 일출보고 다시 뒹굴모드.... 하다가 아침 먹으러 숙소를 ..

여행 2019.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