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파주] 감악산 야간경관 조명 다녀옴

인심좋은 2023. 10. 17. 00:02

오랜만에 포스팅

그 동안 사진은 많이 찍었으나 포스팅은 막상 손이 가지 않았다. 그래도 간만에 귀차니즘을 잠시 물리치고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9월말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감악산 야간경관조명을 10월부터 재개한다는 글을 보았다.

10월 11월 두달간 토요일,일요일 주말에만 19시부터 21시까지 무료 입장이다.(아래 사진 참고)

주말이 아닌 공유일에도 가봤는데 운영하지 않는다. 토,일 주말만 운영한다.

이 날은 낮에 비가 왔고, 밤이 쌀쌀하여 사람이 우리 말고는 딱 한팀밖에 없었다. 

입구부터 조명이 깔려있다. 이쪽 말고 1주차장쪽에도 입구가 있는데 이쪽이 좀 덜 가파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야간에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내가 갔을 때는 편의점은 커녕 그 어떤 가게도 문을 연 상태가 아니어서 순수하게 야간 경관 감상하고 밤하늘 구경하는거 외에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토요일에 파주 인근으로 놀러온 김에 밤에 한바퀴 둘러보고 가면 좋을 듯

아무튼

올라가는 길에 조명 들이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다.

조명이 너무 많으면 정신 사나울 것 같은데, 적당히 배치되어 있다.

조명 중에 이렇게 아래서 나뭇잎으로 조명을 쏘기도 한다.

천천히 올라가다보면 출렁다리에 도달한다.

출렁다리도 조명으로 휘황찬란하다. 감악산은 정말 여기를 제외하면 가로등 조차도 없어서 다른곳은 깜깜하기 때문에 더 볼만하다.

출렁 다리 반대편에서 보면

이렇게 보인다.

출렁 다리를 건너고 쭉 가면 운계폭포가 있는데, 거기서 20분에 한번씩 조명쑈를 한다. 3D 조명인데, 구경할만함. 다만 겨울철이라 폭포에 물이 없다.ㅠ_ㅠ

영상도 찍었는데 티스토리에 업로드가 안되네요....

다 둘러보고 내려오는데 1시간 조금 안 걸린듯하다.

초반에 언급 했듯이 파주로 놀러왔다가 밤에 잠시 보고 오기 괜찮은 곳이니, 인근에 1박2일로 놀러온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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