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만한대찬 마라우육면 후기

오늘은 오랜만에 대학교 때 후배 커플을 만나러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후배네 집에서 만났는데, 이것저것 챙겨주는 바람에 사들고 간거보다 받아온게 많은 불상사가 발생해버렸네요.ㅠ_ㅠ

그런데 받아온 식량 중에 컵라면이 있었는데 대만 컵라면이고, 저는 처음 본 신기한 라면이라 오늘은 컵라면 먹어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컵라면 이름은 "만한대찬" 이라네요. 종류는 "마라우육면(마라궈우육면)" 입니다. 

국내 수입 유통이 정식으로 되고 있는듯하고, 편의점에 배치된 경우도 있는 듯 합니다. (저희 집 앞에선 못 봤어요)

"만한대찬" 으로 쿠팡에서도 판매 중입니다.

(쿠팡 링크 달면 이 포스팅 자체를 마케팅 활동인양 안내문구를 써야하기 때문에 따로 링크는 안 답니다.)

구성품은 왼쪽에서 순서대로 오일팩, 시즈닝팩, 레토르트 파우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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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팩과 시즈닝팩을 컵에 넣어줍니다.

시즈닝만 깠는데, 어우 칼칼한 향이 그득 올라옵니다. 오일팩은 마라가 들어있는 것 같았어요.

레토르트 파우치는 설명엔 뚜껑에 얹어서 살짝 데우라고 되어 있는데, 저는 끓인 물에 담궈서 데웠습니다.

물은 표시선까지 딱 맞게

기대감을 가득안고 3분 대기 합니다.

3분이 지나고 레토르트 파우치를 까서 투입해줍니다. 고기가 들어있어요!

저 정도 크기의 고기가 2개 들어있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고, 먹어봅니다.

맛은 마라가 엄청 강하진 않았고, 가장 매운 맛 치고는 신라면과 비슷하거나 아주 살짝 위의 매운 맛 이었습니다.

고기는 부드럽게 찢어지는 고기라서 금방 없어집니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라면이었습니다. 

컵라면 치곤 가격이 좀 쎄기 때문에(쿠팡 기준 개당 3200원) 한번씩 특식 라면으로 먹기 괜찮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