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PS4] 아이돌마스터 플래티넘 스타즈

인심좋은 2016. 10. 3. 23:15

얼마전 아이돌마스터 한글 번역판이 PS4로 발매 되었습니다.

다들 한정판사는데 저야 뭐...-_-; 현물에는 욕심이 없는지라. 미디어 넣었다뺐다하기도 귀찮고, 한정판 사도 그걸 놔둘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PSN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했습죠.



지금 구입하면 테마를 줍니다. 제품판 사니 자동으로 다운로드 등록 되네요.

요즘 마땅히 밝고 좋은 테마 안 보여서 고민이었는데 꽤 쓸만한거 구했습니다.



기존 아이마스 시리즈를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그래픽 꽤 괜찮습니다.

티비로 하는 게임이라 그런지 데레스테보다 낫네요.


이 게임은 리듬게임이지만 기본적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입니다. 그래서 아이돌을 리더로 세우고 라이브, 알바, 인터뷰 등을 시켜서 돈벌고 팬들을 늘리는 게임이죠.



첫 화면은 저렇습니다.

순서대로


출발, 라이브, 영업&레슨, 세팅, 재봉소, 스테이지 포유, 과금, 765샵, 765 패드


출발은 라이브든 영업이든 레슨이든 일정 짠 곳으로 일하러 가는 메뉴 입니다.

765 샵은 말 그대로 과금하는 곳입니다.

DL 노래 사고, 아이돌의 문자도 사고, 복장 및 악세사리도 사고 등등 (단, 가격이 장난 없습니다. 헤비과금러 아니고서는....)

765 패드는 타블렛입니다. 현재 가진 소지품, 복장 디자인 등 정보 확인하고 옵션 조절하는 곳입니다.



라이브 메뉴로가면 라이브할 노래를 선택합니다.

라이브 랭크는 렙업할수록 올라가고 스테이지가 더 많이 개방됩니다. 

노래 이름에 보면 T 아이돌 이라고 되있는데 노래 타입을 의미합니다. 러브라이브나 데레스테에 보면 케릭터마다 타입이 있어서 점수 보정 효과를 받죠. 동일하게 보면 되는데, 플포마스에서는 복장마다 타입이 있어서 복장 기준으로 보정 점수를 받습니다. 

그런데 딱히 신경 안 써도 되는게 복장 안 맞는 채로 라이브 할려고하면 경고 창 뜹니다.....그러니 알게 될 수밖에 없어요.



다음은 업무 & 레슨

여기서는 총 3가지 통상 영업, 자금 영업, 레슨 으로 나눠져요.


통상 영업=돈 벌기 (능력치 안 오름)

자금 영업=팬 벌기 (능력치 안 오름)

레슨=능력치 벌기


리더의 랭크가 높아지면 자연히 영업 뛰는 범위도 넓어집니다. 다르게 말하면 리더를 바꾸면 영업이나 레슨 메뉴도 달라지죠.


플로마스 거지같은게 돈 벌기 참 어려워요.

게임 오늘 시작해서 4시간 한게 전부지만 저 통상 영업 뛰다가 성질 버리겠더군요.

주사위 2개 굴려서 영업가능한 시간을 정하는데 (운빨 인생...-_-;;;세상에 아이돌이 운빨이라니)

진짜 쥐꼬리만큼 돈 받습니다.....밥 벌어 먹고 살기 힘들어요...


특히나 1주일에 라이브든 영업이든 한가지만 가능해서 저 영업 꼴랑 10분도 안되는 재수없으면 1분 뛰는 걸 해버리면 한주가 홀라당....... 세이브 리셋이라도 뛰어야 되나 싶습니다.


레슨은 그나마 좀 순발력 위주 게임해서 하는거라 좀 할만 합니다. 



세팅은 라이브 할때 복장이나 유닛구성 등을 맞추는 곳입니다. 여기서 리더 설정도 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코디네이트에서 옷 맞추고



유닛에서 유닛 구성원 조정하고



라이브할 노래 선정하고



케릭터 스탯확인하고 리더 설정하고 하죠. (와...날림설명..-_-;;)


기본적으로 세팅은 라이브 출발한 이후에 메뉴에서도 가능합니다.

다만, 라이브 돌입하면 복장 외에는 유닛 구성 조절은 불가능 합니다.




재봉소에서는 재봉을...(?) 하는게 아니고 이상한거 합니다.

라이브가 끝나면 선물을 받는데 복장이나 악세사리 같은거 혹은 티켓도 받습니다.


같은 복장이 쌓이면 복장을 합성해서 능력치를 더 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건 수선에서 하면 됩니다.



티켓은 모아서 재봉 메뉴에서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는데..........

더럽게 비쌉니다. 게임 초반에는 꿈도 못 꿔요.

위에 라이브 메뉴 보시면 알겠지만 라이브 한번 뛰어봤자 초반에 1000원도 못 법니다. 영업 뛰어도 재수없으면 깡통이구요.ㅡ,.ㅡ 현질 유도를 엄청나게 하는거죠.



쇼핑에서는 아이템 구매를 하죠. (왜 재봉소에서?)

주로 노트 치는거에 도움주는 아이템들입니다. 그러나 돈 없어서 안 씀.



다시 상위 메뉴로 올라와서 스테이지 포유는 원하는 노래를 원하는 스테이지에서 연주하는 메뉴입니다.




대충의 메뉴는  설명 다 했고, 이 게임 특이한게 주 메뉴에서는 정말 리얼 게임용 메뉴 밖에 없습니다.

시스템 메뉴에 접근할려면 Option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그러면 세이브 메뉴가 뜨죠. (슬롯 지정하는거 없이 걍 세이브.....즉, 망한거 세이브하면 망)



마지막으로 라이브에 대해 좀 더 서술하자면


라이브는 노트 치는 방식  네모, 세모, 동글, 엑스를 기본으로 하고

버스트는 터치 클릭(별표)

터치를 쓱삭쓱삭하는 것도 있고,

좌우상하를 네모세모동글엑스와 조합해서 동시에 치는 것도 있습니다.


콘솔로 리듬게임 처음 해보는데 2시간 하니 엄지가 엄청 아프네요.


그리고 평소에는 라이브가 노래 지정해서 하나만 하는데

주 단위가 아닌 분기 단위로는 765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전체 라이브를 합니다. 이때는 곡3개를 지정하거나 메들리를 합니다. 노트는 달라지지 않고 라이브하는 공간이 꽤 대규모가 됩니다. (첫 스샷이 분기 라이브 화면입니다.)


그리고 라이브가 끝나면 앵콜을 하는데 PV 영상을 여기서 만들어서 앨범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버스트나 어필 타임을 직접 조절할 수 있죠. (능력치에는 영향 없습니다.)


오늘 꼴랑 하루하고 작성하는거라 내용은 없고 (언제는 있었나.....-_-)


끝으로 라이브 영상과 앵콜 영상으로 마무리를

(망할 PS4 30 프레임..ㅠㅠ)


평가는

저같은 덕후를 할만하다...입니다. 

다만 트로피 목적이면 손대지 않음이 (똑같은 노래 수백번 치고도 질리지 않을 자신 있으신 분 제외)

모든게 과금에 노래 한곡당 몇만원은 너무 했음.... 벅스에서 노래 다운로드 받아도 이렇게 비싸진 않음..ㅠㅠ

대신 케릭터를 바꾸면 그 케릭터 성우의 노래로 다 바뀌기 때문에 나름의 가치는 있어보입니다만 PSN 자체가 과금이 더럽게 빡시기 때문에  (카드사서 충전해서 구입....귀찮음) 아직까진 과금의 유혹은 없네요.



(플레이 영상 - 못함 눈갱 주의)


(앵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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