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오버워치] 브론즈 탈출기

인심좋은 2018. 8. 5. 18:52

오버워치를 1시즌에 첫 배치 실버 받은 이후 주구장창 브론즈 신세였던 내가


드디어 실버를 달았다.


무려 11시즌 만에..-_-;;



1248점으로 배치 받아서 1000점까지 갔다가 몇번을 미끌미끌


북미섭에서도 해보고


한국섭에서도 해보고


브론즈 탈출 소감을 틀어놓자면 (그래봤자 브실라인이다. 또하면 다시 떨어질듯)

그래도 잠시나마 탈출 썰을 풀자면


반드시 2힗2딜2탱 고집할 필요는 없다.


1탱 3딜 2힐이거나 1탱 4딜 1힐이어도


우리팀 힐러가 죽기 전에 상대팀 탱을 먼저 녹이기만 하면 된다.

브론즈 급에서는 이게 안된다. 어지간히 돌진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탱 방벽 깨는데 세월아 네월아 그 사이에 우리편만 다 죽어나간다.



주 챔이 위와 같은데, 솔직히 잘하는 편은 아니다. 골드는 못 노릴듯.....

익숙해지면 나아질지도 모르겠는데, 지금 수준으로는 1400~1500 정도



힐러 하면서 제일 싫은 상대 딜러 Top3 및 나의 대응은


1. 트레이서 : 얘네 나오면 브리기테해서 우리 힐러 케어하면서 라인 방벽 내리기에 집중

2. 둠피스트 : 디바가 케어 안해주면 정말 짜증난다.ㅠㅠ 어찌할 도리가 없음. 메르시면 다른 사람 타고 도망가면 되는데 아나하면 그냥 빡치기 꿱

3. 겐지 : 브리기테로 그냥 조진다.


이 모든게 


파라 잘하는 상대 나오면 그냥 그 겜은 졌다고 봐야....

우리 딜러들이 안 잡아주면 그냥 게임 끝이다.


그냥 내 스타일이다. 플레 마스터 형님들은 그딴거 없고 뭐든 잘 하셔서 ............


개인 적으로 북미섭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밤12시 이후 혹은 아침 9시 이전이면 꽤 괜찮다. 픽도 눈치보면서 잘 해주고, 중간에 좀 꼬였다고 막 던지는 사람도 없다.

(있다면 모조리 한국어 아이디다)


그런데 낮 시간엔 북미 아저씨들 다 잠든 시간이라 이상한 아이들만 잔뜩이다.


어느 섭에서 하든지 매칭 운빨이 서야하는건 진리!!!!


그리고 몇가지 첨언하면


난 힐러 주로 하지만 진다고 딜러탓하거나 탱 탓 하지는 않는다. 왜냐면 내가 생존 못해서 끊기고 내가 못 살려서 우리편이 잡힌거기 때문..... 그건 딜러를 해도, 탱을 해도 마찬가지

힐러지만 내가 잘 생존해서 유지력을 상승시키면 자연히 이긴다.


물론 지나치게 돌진해서 못 돌아오고 눕는 탱딜은 답 없다...-_-;;

자기편 힐러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적진에 갔다가 비명횡사하면 어떻게 살리나.


아무튼


실버 승급 축하 기념 오늘은 치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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