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 산지 어언....음...너무 오래됨
그러다 보니 슬슬 듀얼쇼크가 노후되어 결국은 조이스틱 손가락 닿는 곳이 마모되서 고무가 벗겨지기 시작함
막 갈라져서 벗겨짐...
그냥 갈라진거면 그냥 쓰겠는데 가루가 떨어지기 때문에 교체하기로 결심
원래 재질로 바꿔도 되는데 찾다보니 알루미늄 재질이 있다!!!
고무는 매번 쓰다보면 또 교체해야하는 시기가 오고 그러면 또 교체해야하고.... 귀찮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색깔 조합도 할 수 있어서 구입 (바이올렛으로 구입함)
물건도 도착했고,
분해 시작
1단계는 나사풀기
표시된 4개 나사 풀어야 한다
저 나사가 꽤나 골치아프다. 처음에 마트표 허접 드라이버 쓰다가 나사 머리가 망가져서 갈아내고 난리가 아니었다.
가급적 정밀 드라이버 쓰는걸 추천합니다...ㅠㅠ
요거 하나 있으면 왠만한 소형기기는 다 분해 가능하다.
나사 4개 풀고 뜯........아이고 힘 엄청 들어갑니다. 후크가 짱짱하고 자칫하면 부품들이 빠지면서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_-;;
사진 오른쪽에 부품 날아간거 보이는가....
젤 위에 있는게 리셋 버튼이고, 아래 2개가 R2 버튼이다. 조립은 나중에 설명
사진에 표시된 커넥터 2개를 분리합니다. 위에 커넥터는 파란색 단단한 부분을 같이 잡고 당기면 쓱 빠집니다.
아래는 베터리 커넥터인데 선만 잡고 빼다가 진짜로 선만 빠질 수 있으니 커넥터 플라스틱을 잡고 뺍니다.
나사 한개가 더 있네요. 나사 풀고 플라스틱 판을 분해합니다.
플라스틱 분해할때 붉은색 원 있는 곳에 PCB랑 묶는 후크가 있습니다. 그냥 잡아 빼면 구조 상 잘 안 빠집니다.
나사 풀면 PCB가 조금 들리니, 들어올리고 일자드라이버 같은 걸로 후크만 살짝 밀면 툭 빠집니다.
(주의사항. PCB 너무 쌔개 들어올리면 터치패드 FPCB가 끊어집니다. 적당히 당깁니다.)
저기 보이는 걸 외곽으로 살짝 밀면 된다
분해 한 후에 터치 패드 FPCB 커넥터를 분리해야합니다.
이건 검정색 플라스틱을 올리면 FPCB를 뺄 수 있습니다.
이걸 손톡으로 올리면
이렇게 된다
이제 마지막 단계
PCB를 뒤집어서 아날로그 스틱을 뽑아줍니다. 모터 선이 납땜 되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살살 들어올립니다.
그리고 새 스틱을 형상에 맞게 꽂아줍니다.
부품 공차가 있어서 그런지 알루미늄 스틱 꽂을 때 상당히 힘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알미늄 스틱이 플라스틱 대비 조금 높아서 안들어간 것 처럼 느껴질 수 있으니 적당히 잘 넣어야 합니다.
이제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은 개뿔.......
1. 우선 주의해야하는게 터치패드 FPCB...... 끼우고나서 검은색 플라스틱 반드시 다시 체결해줍니다.
2. 베터리까지는 작은 부품 날아갈 일 없었기 때문에 역순으로 하면 되지만 첫 사진에서 본 리셋버튼 고무, R2 버튼은 어지간한 센스나 동체시력이 아니라면 원래 위치 찾기 힘듭니다.
일단 리셋버튼 원래 자리는 저깁니다. 조립 방향 및 위치 확인 하세요.
다음은 날아갔던 R2 버튼 잘 보면 스프링 철사 안착부위가 바디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참 애매하네요.
마지막 커버 덮을 때는 R2 버튼을 살짝 눌러서 밀어넣고 거기부터 먼저 조립합니다.
다 조립 한 후
짜잔~~~
듀얼쇼크에 포인트 컬러가 생겼습니다!!
다른 키들도 다 바꾸고 싶지만 국내에서 잘 파는데도 없고, 다시 뜯기 귀찮습니다...
혹시나 마음 바껴서 지르게되면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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