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PS4] 리디&수르의 아틀리에 플레티넘 획득

인심좋은 2018. 11. 4. 16:41

오래된 게임 즐기기의 알환으로


소피의 아틀리에를 마무리하고 꼬박 1달만에 리디 수르도 플레 획득했다.



솔직히 아틀리에 시리즈가 트로피 따기가 어렵진 않다.


뭔 기술 몇백번 몇천번 반복시키거나 난이도 헬을 요구하지는 않으니 말이다.


신비한 시리즈의 마지막편인 리디수드 또한 트로피는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자연히 따진다.

주의할거 라면, 엔딩이 분기가 있고, 이걸 다 따는게 트로피 중에 하나이고, 엔딩 진행 이후에는 2회차라고 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돈과 장비만 계승)


S랭크 진급 의뢰 마무리 전에 무조건 저장하고 해야한다.


엔딩 분류는 5가지인데, 마지막 S랭크 획득하고 엄마한테 보고하는 장면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주의할 것은 트루엔딩 조건까지 모두 달성된 상태에서는 S랭크 보고하러 가기 전에 컨테이너에서 "인연의 파스텔" 을 버리고 다른 세이브 파일을 만들어야한다. 트루 엔딩은 선택지 없이 직행되버리기 때문에 조건이 되는 인연의 파스텔을 버려서 강제로 진입 안되게 하는 것이다.)


엔딩은 순서대로


1. 노멀 : 그냥 진행하면 된다.

2. 굿 : 연금술 50렙 달성하면 선택지에 뜬다.

3. 가게 : 최종화에서 가진돈을 1만 이하로 떨어뜨리면 이벤트 발생. 다시 3만 5만 순서로 소지하면 완료 (최종화쯤 왔으면, 행운의 금화 6인달고 폭탄에 일격필살 달아놓은 다음에 난이도 Hard로 조지고 다니면 금방이다)

4. 화가 : 이상한 그림 진입시에 수복용으로 배운 물감을 다시 만들면 이벤트 출현. 첫 이벤트 확인 후 나머지 물감도 만들면 네쥬 면담 이벤트. 그 후 물감 배우고 제작하면 엔딩 분기 조건 완료

5. 트루 : 1,2,3,4 까지 완료하면 소피가 여기저기 방문하는 이벤트 등장. 이후 각 스승들에게 레시피를 획득하고, 인연의 파스텔을 제작하면 엔딩조건 완료.



이 시점에 이벤트 레시피가 다 채워지면서 레시피 발상 트로피 획득

그리고 이걸 다 만들면, 제작 트로피도 획득



여기까지는 아주 무난 뭐 특별할 것도 없다.


보스가 어렵다??

잡몹은 하드로 때려잡고, 보스만 이지로 내려서 진행하면 된다. 딱히 장비 특성 신경 안써도 케릭터 돌려가면서 하거나 폭탄 세례를 퍼부으면 클리어 가능.


트로피 마지막 관문이 남았으니, 테루미나 & 파르미나 100렙


이건 팔로우라는 시스템과 피리스를 알고 가야한다. 물론 레벨도 70대까지는 가는게 중요 (70렙 근방에서 뚫는 새로운 스킬들이 꽤 좋다)


---------렙업에 대하여-----------



최종화에 진입하고 의뢰 많이 받는 트로피를 달성한 후에 의뢰 중에서 "리디와 수에게" 였던가??? 하는 의뢰가 하나 뜬다. 거기서 주는 보상에 진리의 구도자의 기억, 지식, 행운 이렇게 특성이 붙어서 들어온다. (의뢰의 보상은 의뢰 목록에서 △ 눌러서 확인 가능하다.)



여기서 구도자의 지식이 경험치와 돈 대폭 상승인데, 정말 미친듯이 상승한다. Hard에서 네임드 한번 잡으면 돈과 경험치가 10만 단위로 들어온다. 내가 저거 얻기 전에 정말 힘들게 48렙까지 왔는데 (난 특히 이지로 계속하는 바람에 경험치도 돈도 거지....) 저 특성 얻은 이후로 돈은 항상 최고치에 하룻밤 사이에 89렙까지 급상승했다.


※ 주의 사항 ※

구도자의 지식을 붙일 생각이라면 반드시 엔딩 분기중 가게 분기는 무조건 먼저 해야한다. 안 그러면 돈을 쓰는게 괴롭다는걸 알게된다.


---------------피리스에 대하여------------------


피리스는 팔로우 스킬이 대단하다. 팔로우 스킬들이 대부분 1회용 (한번 전투에 한번씩만 사용 가능) 인데, 덕분에 설명에도 있듯이 "큰 데미지" 를 입힌다. 게다가 각 속성 데미지에 반응하여 발동되기 때문에 



스킬이 무려 7개.................각 속성별로 1개씩 총 5개에 기본1개.........보스같은 단일 몹용 1개.......... 총 7개다.

이 스킬이 무려 단 한턴에 모두 꼴아 박을 수 있다.



오메가 크래프트........기본 데미지는 물리이지만

후반후 특성인 두개의 힘과 두 사람의 힘.대 를 붙이면 5속성 데미지를 한번에 줄 수 있다.


이런 조합은 게임 기획하면서 노린걸까???



대열은 이렇게, 다른 공략은 보통 피리스를 리디 밑에 놓거나, 소피랑 붙여놓는데

난 수르 밑에.... 이유는 팔로우 스킬인 체인즈 퀘이사가 사용 제한이 없고, 전위의 물리 스킬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Very Hard 갈 것도 아니고, 수르가 민첩이 좋아서 턴이 금방오기 때문에, 혹시 모를 삑사리에 대응하기 위함.



다른 사람들 장비 그딴거 필요없다. 피리스만, 피리스만이 살길이다.

그래서 데미지 관련된 레어 특성은 모두 피리스에 몰빵

다 후반 그림인 절계에서 나오거나 A~S급 의뢰의 보상템에 붙은 특성이다.

(난 DLC를 사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의뢰 게시판에서 □ 를 누르면 추가의뢰 페이지로 넘길 수 있다.)


난 크라델 평원 DLC를 샀는데 왜 샀는지 모르겠다..ㅠ.ㅠ 몹들이 135렙 막 이러니 한대 맞으면 즉사..... 결국 플레 딸때까지 그쪽 몹 잡는 의뢰는 단 한건도 하지 못했다.




모두 스텟 뻥튀기 혹은 스킬 데미지 증가 혹은 크리티컬 확율 증가이다.

특히나 레어 특성에 후열 팔로우를 밀어주는 특성이 많아서 피리스가 더욱 득세한다. (정말 기획된 현실인가)

% 로 올라가는 데미지라서 막 겹치면 데미지가 넘사벽이 된다.



장신구 2번째는 행운의 금화로 셋팅 (깜박하고 스샷을 안 찍음...ㅠ.ㅠ)


이렇게 셋팅한 사기꾼 피리스를 감상하겠습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전위의 케릭들로 이런 데미지는 절대 안 나옴





영상에 처음에 디버프 아이템을 쓰는데 이유를 설명하면, 근본 목적은 필드 효과 때문이다.

테르미나가 있는 절계는 모든 데미지가 감소한다. 즉, 보스가 나한테 주는 데미지도 줄어들고, 내가 주는 데미지도 줄어든다. 그래서 피리스를 확 밀어주기 위해 별의 분무를 써야한다. (아이템 사용 시 MP 데미지, 스킬 사용 시 효과 증대)


여기서 딜레마가 걍 처음부터 별분무를 써버리면 다음 턴이 보스가 될 확율이 높다. 아까도 얘기했듯이 필드효과를 보스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보스 데미지가 증폭되어서 첫방에 눕고 시작할수도 있다는 얘기.....


그래서 필드 전환 후에도 수르가 먼저 치기 위해서 아이템을 써서 보스 턴을 최대한 뒤로 민 것이다.


방어 저하 아이템 2번씩 쓴건 그냥 덤이다. 조금이나마 데미지 더 내볼려고.... 그리고 수르는 크래프트를 써야하기 때문에 다른 속성 데미지를 주면 안되서 디법 아이템만 쓰면서 시간 벌기


도나 크리스털의 2째줄 Max로 올릭면 "움직임을 크게 정지" 인데 이게 보스 턴을 뒤로 확 밀어준다. 게다가 3번째 효과가 Max로 올리면 2턴더 자동으로 보스에게 데미지를 준다.


그래서 사용. 솔직히 별의 분무 안 써도 이길 것 같긴한데, 한턴에 바로 즉사 안 시키면 상당히 피곤해서....

피리스 팔로우 데미지 제외하면 기껏해야 한턴에 1000~2000 데미지이다. 2.4만 다 깍을려면 세월아네월아.... 중간중간 좀비해야해서 아이템 계속 쓰면 데미지는 더 줄고..............보스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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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감 ----------------


일단 트로피 딸 때 힘든게 좀 있었다.


1. 무기, 방어구 제작 트로피 : 내가 뭘 줏어 썼는지 몰라서 헤맴......다 만들었는데 왜 트로피가 안 뜨나 했는데... 만들어 쓰고 있다고 생각했던 무기가.........줏어 쓴거였음......OTL 결국은 다 한번씩 만들었다...


2. 배틀 믹스 : 50종 정도 되는데 내가 뭘 썼었는지 기억이 안남;;;; 재료 줏어서 쓰는건 하면 되는데, EX는 폭탄이나 약이 나의 탐색 장비에 있어야하는지라...........기억이 안나는 바람에 새로 만들고 장비 바꿔서 다시 가서 전투하는데 참으로 노가다 였다.


그 외에는 무난했다. 크게 무리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따는 트로피들


스토리는 쏘쏘....

어린 애들이 말도 안되는 연금괴물이 되는 이야기......


메인 스토리 보다는 서브 케릭터들 스토리가 더욱 좋았다.

소피의 아틀리에에 나왔던 동료들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는 느낌


피리스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좀 들지만 연금 조합 골 싸메기는 당분간 스톱을.........

기억이 안나서 노트에 필기하면서 했다..ㅠ.ㅠ


이렇게 신비한 시리즈 마무리했는데, 다음 아틀리에는 언제 어떻게 나올려나 기대된다.

(모바일로 나왔다던데, 그쪽은 관심 없음......모바일 게임은 정감이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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