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Qnap NAS 메모리 추가 작업

인심좋은 2018. 5. 20. 17:06

나는 현재 Qnap NAS TS-251을 사용 중이다. 중고로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데 간혹 좀 버벅인다는 느낌이 있다.

그래서 리소스 확인해 보았더니

메모리가 1기가 중 840메가를 사용 중이다. 그것도 Idle 상태에서.....

이것저것 다운 받고 좀 혹사하면 걍 오버되는 것이었다.


때마침 아는 사람이 먼저 메모리를 업그레이드 했고, 기존에 달려있던 1기가 메모리를 나한테 기증하였다.. +_+


덕분에 메모리 업그레이드 단행!!!


일단 Cover 분해부터 해야한다.


1. 우선 전원을 끈다.

2. HDD를 꺼낸다

3. 이제부터 본격 분해 실시


파란색 원의 나사 2개를 풀면 Cover를 분해할 수 있다.

가운데 빨간색 원은 HDD 인터페이스 카드를 고정하는 용도인데 당장을 풀 필요가 없다.



나사를 풀고 커버를 뒤로 당기면 부드럽게 빠지면서 열린다. (아래 사진의 화살표 방향 참고)


커버를 빼면 사진처럼 보드가 보인다. 그런데 메모리 슬롯이 가려서 잘 안 보인다.

HDD Frame도 분해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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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항. 

여기서부터는 향후 A/S 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 이유

Frame에 나사를 보면 처음 체결한 이후에 네임펜으로  ㅡ 형상으로 줄을 그어놨는데, 이유가 아마도 HW 분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나사를 한번이라도 풀면 줄이 맞지 않고 어긋나서 나사를 풀었는지 안 풀었는지 한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A/S 에서 이걸로 소비자 과실로 몰면 할말이 없습니다.

저는 중고로 구입했고 A/S 에 딱히 신경쓰지 않아서 진행했습니다.


사진에서 파란 원이 나사 풀기 전 상태

빨간 원들은 나사를 풀었다가 다시 조인 상태 -> 줄이 끊겨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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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Frame 분해를 위해 풀어야 하는 나사는 총 5개


사진에 표시된 부분의 나사만 풀면 된다. 빨간 원 표시된 부분은 맨 처음 뒷면 나사 중에서 빨간 표시 했던 나사입니다. 이제 풀면 됩니다. 




나사를 다 풀면 Frame을 들어낼 수 있는데, 여전히 메모리 슬롯은 참으로 불편하게 가려져 있다.

이걸 다 들어내려면 PCB 까지 들어내야 하고 PCB 나사에는 워런티 라벨까지 붙어 있어서 이건 진짜로 AS 포기임


그냥저냥 할만해서 현 상태로 진행 했다.

메모리 카드를 슬롯에 사선으로 쓱 밀어넣어서 컨택 시킨 후에

수준으로 눌러주면

딸깍!!!

하면서 고정된다. 분해할 땐 좌우에 얇은 플라스틱에 쇠 프레임 끼워진걸 걍 옆으로 밀면 툭 하면서 후킹된 카드가 풀린다.




이젠 작업 끝

다시 분해했던 역순으로 재조립!!!!!!!!!


그리고 제대로 조립됐는지 확인~

사용율이 80프로에서 48프로로 줄었다.


실제로 체감상 빨라지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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