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루나랩 싱글 모니터암 구입

인심좋은 2021. 3. 4. 01:32

원래 쓰고 있던 것은 카멜 듀얼 모니터암 이었다.
그런데 이게 중앙 봉 하나에 팔이 양쪽으로 나오는 데다가 모니터 하중으로 봉 연결 부위가 기둥에 안정적으로 안착되지 못하고 기울어지는 바람에 모니터를 돌릴때 굉장히 뻑뻑하고 잘 돌아가지도 않았다.
그래서 결국은 암 하나를 빼고 23인치 서브 모니터 가벼운거만 거치하고 27인치 메인 모니터는 스탠드에 연결해서 쓰고 있었다.

받침이 거슬린다.....높이도 낮고...모니터를 앞으로 빼고 싶어도 받침이 거슬린다.

그래서 걍 싱글 모니터암을 하나 구입하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루나랩에서 나온 것이 가격이 착하고 하중도 내 모니터를 잘 버틸 스펙이고, 다른 블로그 리뷰 봤을때 무게 때문에 축이 헐렁해서 축 쳐지지 않아 보였다.


그리고 쿠팡 로켓배송 주문해서 당일 받았다.ㅋ


구성품은 있을거 다 있다.??? 당연하겠지;;;


책상 고정용 브라켓. 베사용 브라켓.암2개.
조립용 공구와 함께 베사 브라켓 사용을 위한 나사도 길이별로 포함되어있다.


일단 베사 브라켓부터 설치

루나랩은 모니터를 끼우는 방식이다. 덕분에 사용이 굉장히 편리하다. 전에 쓰던 카멜은 암을 통채로 모니터에 고정하는거라.......조정이 어려웠다.


책상 고정부도 책상 닿는 면에 고무를 붙여놔서 손상없이 고정할 수 있다? 그리고 블라스틱을 제거하면



이렇게 선을 뺄수 있다. 난 여기로 마우스 리시버와 휴대폰 연결용 USB 선을 뺐다.

그리고 기둥부를 보면 저렇게 중간에 홈이 있다. 저게 나중에 암을 끼우면 일자 나사를 조여서 안 빠지게 하는 용도 이다. 저게 있어서 기둥에 암을 꽉 고정 시킬 필요가 없다. 나사는 안 빠질 정도만 조여주면 암에도 적당히 구리스가 발라져 있어서 부드럽게 돌아간다.


뒤쪽엔 조립 및 조정 공구를 보관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선도 암 안으로 정리 가능하다.
이 선정리 플라스틱을 여는게 좀 애먹었는데.....슬라이딩으로 열면된다;;;


책상이 좀 더 깔끔해졌다.

영상볼때는 저렇게 벽으로 밀어놓고
게임할때는 앞으로 당겨서 한다.

하중도 부족하지 않아서 목 처짐도 없고 가격 대비 만족중이다. (스펙상 32인치 8kg 까지 가능하다.)

다만 단점이 하나 있는데.... 높이 조정이 아주 높게 올라가지 못한다. 44.5cm 정도이다. 세로로 세워서 쓰면 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준이다. 가로로 써도 키가 좀 된다면.....시선을 수평으로 두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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