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소세지 야채 볶음 만들어 먹기 (마라소스 사용)

인심좋은 2018. 10. 6. 12:27

난 요리를 잘 못한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간을 못 봄.......


짠지, 싱거운지도 모르고 먹는다. 그래서 참 편한게 정말 개떡같이 만들어도 잘 먹는다는거


그런 의미로 지난 달에 신촌에 갔을 때 먹었던 마라샹궈가 생각나서 만들어 먹기로 결정하고 폭풍검색


생각보다 쉬워보인다.... 그래서 도전하기로


일단 마라소스는 인터넷에서 구입


맨 먼저 집에 쓸만한 후라이팬이 없다.

그래서 이마트에서 궁중팬 하나 구입. 단돈 2만원


간 김에 재료들도 구입했다.


비엔나 소세지

차돌박이

숙주

청경채

쌀국수면

양배추


재료는 샀고

이제 사전 준비 작업


쌀국수는 물어 담궈서 불린다.



야채는 먹을만큼 잘라서 씻어서 모아둔다.


이제 본격 음식 시작


먼저 후라이팬을 달구고, 올리브유를 두른다음 파를 넣고 잠시 볶는다.


그리고 차돌박이와 소세지를 넣고 볶는다.



다음은 야채들을 넣고 볶는다. 숙주를 나중에 넣기도 하는데 귀찮으니 그냥 깡그리 몰아 넣기



대충 야채들 기가 죽으면, 이제 불려둔 쌀국수 면을 넣는다.



그리고 마라소스를 넣는다.

내 기준으로는 1인분당 1숟가락 정도, 1팩을 그냥 다 넣는 분들도 계시는데, 내 기준으로는 너무 짜고 혓바닥이 얼얼 수준이 심해진다.



완성~~~


이제 맛있게 먹자~


별거 없는데 맛난다.ㅋ


그러나 남한테 만들어줄 수준은 안됨, 택도 없음


게다가 이거 보고 따라하시는 건 추천 드리지 않음.... 뽐뿌를 받으셔도 다른 블로그를 보심이 나을 듯 합니다.


제 요리는 저도 안 믿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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