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조용한 곳에 가서 책일 읽든 멍 때리든 하고 싶은 날 어딜 가볼까 하며 카페를 검색했다. 너무 큰 카페도 안되고 사람 너무 많아도 안되는 좀 까다로운 조건이었는데 찾다보니 마장호수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북카페가 괜찮다는 평점을 보고 일단 가보자 하며 출발했다. 주차장은 넉넉하다. 우린 오전에 가서 우리 밖에 없었음. 사진을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찍은 사진이라 점심 시간때쯤이었다. 그 다음에 오후에 왔을때는 5팀 정도.... 내가 갔을때는 항상 자리 여유가 있었다. 한쪽 벽면이 책으로 가득하다. 책 꺼내서 편하게 보고 다시 꽂아놓으면 된다. 의자들도 괜찮았음 자리 사이 간격이 넓은 편이라 꽤 괜찮음. 창가 자리는 밖을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다. 창가 자리에서 보는 바깥풍경 아주 종류가 많진 않지만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