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광파오븐 구매 후기

인심좋은 2016. 10. 2. 00:38

치킨 한번에 다 못 먹으면 매번 남겼다가 억지로 푸석푸석하게 먹었던지라

이번에 크게 맘먹고 에어후라이기를 살려고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필립스꺼는 너무 비싸고..ㅠㅠ 오로지 프라이 하나에 20만원 돈 투자하기엔 부담이 크고 집에 이것 저것 많이 놓을 자리가 많지 않아서 고민 이었죠.

 

그래서 알아보던 중 요즘은 광파오븐도 에어프라이가 된다고 해서 질렀는데

추석 전에 질렀는데 추석 연휴 겹치면서 한참 뒤인 오늘에서야 받았네요..... (대략 2주 걸린듯)

 

 

요놈 LG꺼로 광파오븐 중 제일 아랫 단계로 샀습니다. (그래서 탈취기능 없어요)

버튼은 위에 있는 7개가 자동조리 버튼들

수동은 아래에 있는 다잉얼 돌리고 선택해서 작업 가능하네요.

 

전자레인지여 안녕........ 요건 아는 사람이 필요하대서 분양하기로............... 밥 몇끼와 교환

 

받자마자 어제 먹다 남은 치킨을 돌렸는데!!!

 

그 결과 ............ 튀김 옷이 바삭바삭

오~~~ 좋다 좋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요게 처음 사용할때는 뭔가 타는 듯한 냄새가 납니다.... 설명서에 몇번 쓰면 없어진다고 써져 있어서

오늘 하루만에 3번 정도 썼는데 냄새 이제는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전자렌지 사진에 위에 철판이 처음 살때 딸려오는 건데 저거에 놓고 프라이 돌리면 뒤집을 필요 없이 한번에 조리가 완료 된다고 설명서에 써져있습니다. (그런데 소모품이라는데 쓰다보면 수명을 다 하는 제품인가 봅니다.)

 

 

내부는 깔끔 새거라서 반딱반딱 기분 좋음

전자레인지 대비하면 위아래로 높이 좀 높습니다.

 

 

뒤에는 전자레인지 대비하면 깁니다.

왼쪽 구멍에 팬이 있고 가운데는 뭔지 모르겠네요.

 

조리할때 열은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븐 놓을때 좌측에 뭔가 녹아내리는 제품 있으면 가급적 10 cm 정도 이격 시키는게 좋을 듯 하네요.

 

 

오븐 위에는 이렇게 기본 프로그램 번호랑 메뉴가 적혀있습니다.

앞에 액정이 있지만 액정은 단순하게 조리시간, 온도, 프로그램 번호 정도만 표시해주고 무슨 메뉴인지 안 알려주기 때문에 자동 조리를 할거면 저거 보고 조작해야합니다.

 

다른 기능은 차차 다른 음식 만들어보면서 알아가면 되서 별다른 불만은 없는데

 

딱 하나 불만이 콘센트 입니다.

전원선이 너무 짧아요.

아래 그림보면 선이 저 정도인데 저 테이블이 아일랜드 식탁이기 때문에 일반 성인의 허리춤 정도 높입니다. 그런데 선이 바닥까지 안 감...-_-;;

그래서 멀티탭을 써야하는데

이 제품이 오븐 사용할때는 정격2400W 이기 때문에 멀티탭도 꽤 높은 전류 커버해주는 걸로 써야하네요.

사진의 멀티탭은 2800W 짜리여서 일단 오븐은 쓸 수 있는데, 테이블이 아일랜드 식탁이라 저 테이블에 전기밥솥, 캡슐커피 메이커가 있다보니, 오븐 쓸때는 다 끄고 써야함...ㅠㅠ

 

그리고 어지간한 마트 뒤져도 3000 넘는 멀티탭 찾기 힘들 것 같은 예감

걍 벽면에 꽂아서 써야하는 제품인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이 너무 짧아서 벽면 콘센트까지 갈 수가 없어요...-_-;;;

조리할때 다른 제품 뽑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써야죠. 뭐 어쩌겠어요...ㅠㅠ

 

 

 

장단점 정리하자면

 

장점

1. 다양한 기능 : 전자레인지에서 할 수 없던 모든 요리를 다 할 수 있다. (특히 튀김요리!!!)

2. 구성품 : 장갑 따로 사놔야하나 걱정했는데 제품 안에 장갑이 있네요. 그리고 전용 프라이팬도 있구요.

 

단점

1. 케이블 : 일단은 멀티탭을 식탁 측면에 고정 시켜서 정리 했는데, 솔직히 좀 난감합니다.

 

전반적으로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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