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에 주말을 이용해서 순천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팀 아내가 순천에 볼일이 있다하여 데려다 준다는 핑계로 순천 여행을 다녀왔다. 40인생 순천이 처음. 일단 가장 유명한 순천만을 목적지로 찍고 달렸다. 아침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오후4시 였다. 역시 파주에서 순천은 멀다..... 천천히 걸으면 석양 시간에 딱 맞을거 같았다. 일단 주차장이 넓직한데 날씨가 좀 서늘해서 사람이 많진 않았다. 표를 끊고 진입미세먼지 잔뜩낀 누런 하늘을 보다가 순천오니 파란하늘이 보인다. 첫 인상 좋쿠요유람선타고 관광하는 프로그램도 있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매진이라 탈 수 없었다.갈대 밭이다. 온통 갈대다. 추수직전의 평야를 보는 느낌이다.철새들도 많다.거의 끝에 가면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있고 (음.....마지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