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사용기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모던 슬림 EQM533) 개봉기

인심좋은 2018. 10. 13. 16:23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요즘에 온수매트가 인기라서 나도 써보고자 구입하기로 했다.


쇼핑몰 뒤져봤더니 대부분이 매진......


그래서 나비엔 하우스 사이트에 갔더니 재고가 있다!!!


뭘 살까 하다가 기왕이면 최신식으로 하자며 모던으로

하지만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기능은 딱히 필요 없어서 EQM533으로 골랐다. 홈쇼핑 전용 모델이라는데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중.... 색상도 1종 뿐이다. 나는 색상을 신경 안쓰기 때문에 걍 GO


그리고 매트리스가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보관 편리한 슬림으로 선택


주문 넣고 다음 날 배송이 시작됐다는 알림이 왔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도착!!!



심플한 박스 하나가 왔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박스 사이즈



열어보니 맨 위에 커버가 있다.



다 꺼내면 구성품은 이렇다.

좌측부터 보일러(물빼기 KIT포함), 커버, 보관용 가방, 매트 



보관 가방은 이렇게.... 이건 바로 접어서 이불장으로 직행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는데.....커버 안쪽에는 매트가 밀리지 않게 미끄럼 방지 돌기가 있다.



커버는 3면이 열리는 구조로 매트랑 형합 시 3명 다 열고 바닥에 쫙 펼쳐놓고 조금씩 닫으면서 작업하면 된다.



이렇게 커버를 열고 깔고 매트 올리고



4 모서리에 있는 끈으로 매트랑 커버를 묶어주고



지퍼를 닫으면 매트 셋팅 끝



기계 뒤에 배관선을 연결해준다. 딱 할때까지 밀어넣으면 끝



전원을 넣으면 이렇게 에러가 뜬다. 물 채워 달랜다.



기계 머리에 보면 이렇게 생긴 돌기가 있는데 이걸 뒤러 밀면 머리가 열린다. 

(처음에 저 돌기보고 불량품인줄 알고 식겁 했다. 저기 물 주입구 손잡이라고 표시라도 해주던가..... 형상이라도 예쁘게 만들던가...ㅠ.ㅠ 손걸이가 손걸이스럽지 않아)


밸브 열면 저렇게 주입구가 보인다.



물을 꾸역꾸역 넣어준다.

2L 생수통 기준 1L 좀 안되면 에러가 사라진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님. 켜놓으면 물이 돌기 시작하는데 이때 물통이 비워지면서 다시 에러가 뜬다.

그러면 다시 물을 보충 300ml?? 정도 넣었더니 다시 컵이 만땅됨.


또 좀 기다리면 컴 수위가 다시 내려간다. 에러는 뜨지 않았지만 혹시나 싶어서 다시 좀 채움


결과적으로 1.6L ?? 정도 들어간 듯 싶다.



이제 정상 작동을 시작한다.


좌우 분리난방이라 귀가 2개!!!


각각의 귀를 돌리면 온도 조절. 사진에 표시된 숫자는 현재 수온이다.


몇일 돌려본 소감


조용하다. 다른 리뷰에선 보일러 소리가 들린다고 영상도 올리곤하던데, 난 전혀 안 들린다. (내 귀가 문제일수도) 아니면 내가 30도 초반 셋팅해서 보일러가 빡세게 돌지 않아도 되서 그런가?


(장점)

1. 전기 장판과 달리 물을 쓰기 때문에,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 전기 장판 쓸때는 장판 위에 누워서 전도체만지면 부르르 하는 뭔가 장막같은게 느껴졌는데 이젠 그런게 없다.

2. 자고 일어나면 느껴지던 찜찜함이 없어졌다.

3. 전기 장판 열선때문에 빳빳해서 고인다고 하던가...아무튼 뭔가 눌리는 느낌?? 그런게 없다.


(단점)

1. 아직 발견 못함


(보류)

1. 나중에 보관할때 물빼는거 벌써 두렵다. (물빼기 성능은 여름에)

2. 내부 배관 상태가 안 보여서 내년에 내부 상태가 어떨지 두렵 (살균 기능이 있으니 문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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