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

[PS4]소피의 아틀리에 플레티넘 획득

인심좋은 2018. 10. 13. 15:31

아틀리에 시리즈는 PS VITA 시절 신 로로나의 아틀리에 이후로 처음


특히 소피의 아틀리에는 호기심에 DL 샀다가 한참을 숙성 시켰었는데, 갓 오브 워 이후에 무슨 게임을 할까 하다가 우연히 라이브러리를 뒤졌고, 우연히 소피를 재설치해서 즐기기 시작했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전투보다는 연금술이 주요 컨텐츠라서 처음 샀을 때는 시스템도 어색하고 머리 굴리는 것도 어렵고 그래서 접었었는데 공략 사이트 보면서 천천히 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지고 재밌어 졌다.


특히 로로나 할때는 시간 제한 때문에 경로까지 고심했어햐했는데

소피는 시간 무제한이라서 의뢰를 받아놓고 하던지 말던지 이고, 스토리도 쉬엄쉬엄 내가 시험해보고 싶은거 다 해보고 지나갈 수 있는 정말 어떻게 보면 리얼 오픈된 아틀리에 였다.



그래서 이런 트로피도 부담없이 즉시 획득


아참


이 게임은 트로피 정보가 다 비공개 인데, 그 비공개 정보에 들어가보면 □ 를 눌러서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길가다 적 만나서 전멸도 당해봄. 부담없이.



코르가 양판점을 여는 시점부터는 연금 노가다가 확 줄어든다. 중화제 같이 만들기 귀찮은데 연금 경험치도 1밖에 안 주는건 양판점에 등록했다가 1주일 뒤에 가서 사오면 그만.... 품질 카테고리 값이 낮은 애들은 가격도 싸서 부담 없다.

대신 좋은 재료 만드는 노가다가......


그래도 좋은 특성 (전능의 힘 등) 하나 조합에 넣어놓고 만들면 양판점에 등록해 놓고 사면 된다.

초반에는 돈이 없어서 그렇지도 못하지만;;;;


돈 얘기가 나온 김에

소피의 아틀리에는 일격필살 특성 달아놓은 크래프트나 프람으로 몬스터들 걍 순삭시키면서 다닐 수 있다.

(일격필살은 네임드를 제외한 모든 몬스터를 한방에 없애버린다)


게다가

코르랑 좀 더 친해지면 자동충전 기능도 생겨서 폭탄이나 포션, 음식등 소모품들을 사용해도 아틀리에로 돌아오면 자동으로 횟수를 원복 시켜준다. 물론 돈이 들어가는데 코르랑 더 친해지면 소피의 소모품 한정으로 공짜로 채워준다


그런데 이런 편의 사항 얻기 위해서 무리해서 우호도를 올릴 필요는 없다.

왜냐면 나중에 연금술로 우정의 반지 만들수 있는데, 이거 수치를 높게해서 Max 효과로 만들면 선물 하나씩만 던져줘도 쭉쭉 우호도가 상승한다.


시간 제한도 없는 게임이라 케릭터별 서브 이벤트 보면서 매일 선물 돌리면 진짜 맘 먹고하면 우호도 100까진 금방한다.


하루에 한번씩 30일을 카페가서 피아노 연습하면 따는 트로피. 이거 이후에 낮에 카페 방문하면 (조건이 정확하게는 기억 안난다) 


우호도 올릴때 주의할 것이

채집에 참여하는 파티원들은 스테이터스 들어가면 가장 아래 우호도가 있는데 이 숫자가 빨간색이면 이벤트를 봐야 올라간다. 이 때는 선물 공세 해봤자 우호도는 1도 안 올라간다.

(모니카랑 오스카는 주로 주말(열매,씨앗의 날)에 이벤트가 열리니 참고)


그리고 상인들 우호도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보통 반지끼고 선물 한번 던져주고 다음날가면 거의 대부분 이벤트 발생하니 선물 -> 이벤트 -> 선물 -> 이벤트 이런 순서로 하면 금방 마무리 된다. (선물 5번 정도 줘도 이벤트가 발생 안한다면 이미 우호도 만땅이라고 봐도 무방할듯)



파멜라는 기부금 1만 달성해야하는데, 이건 후반부 골드 10만 트로피 따고나서 기부금 한방에 올리면 된다.


골드 노가다에 대하여


골드는 줄리오 우호도를 진행하다보면 봉쇄된 사원에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요 트로피를 따는 시점 이후에 카페에 소문에 카테고리 ETC로 무슨 씨앗이 발아하는 날 열리는 어쩌고저쩌고 소문이 뜬다.

이걸 사고 씨앗의 날에 봉쇄된 사원 최심부에 가면 포털이 열린다. 이 포털을 타고 들어가서 2번째 맵에 들어가면 몬스터가 2마리 있고, 상자들이 널려있다.


상자들은 리젠되는데로 열고 (품질 S 급 나오는 좋은 상자다)

여기의 몬스터 2마리를 잡아 주면 된다.

되도록이면 단련의 부적과 승자의 부적을 착용하고 때려 잡으면 효율이 좋다.


난 EASY 로 때려잡았는데 한마리당 약 1400 골드 정도 였던듯, 하드로 하면 8000이라는데......(장비 구려서 하드는 꿈도 못꿈)



그렇게 진행하던 어느날...... 스토리의 마지막에 왔다.

보스를 잡으면 기본 스토리는 완료 된다. (난 이 당시에 연금술에 소질이 없어서 장비들이 구리다보니 난이도 EASY로 바꿔서 플레이했다)



여기서 주의 사항


저 최종 보스 잡기 전에 아틀리에에서 현자의 돌을 반드시 만들어야한다.

"플라흐타의 도전" 이라는 트로피가 있는데, 이게 선결 조건(버그? 잘 모르겠다)이 현자의 돌을 먼저 만들어 놓는 것이다. 이거 없이 그냥 보스 잡으면 트로피를 취득할 방법이 전혀 없다.


나도 이거 모르고 그냥 최종보스 잡았다가 트로피가 안 따져서 중간에 저장했던 옛날로 돌아가 이벤트 다시 다 하고 보스 다시 잡았다. ㅠ_ㅠ (이게 버그였다면 몇년이 지난 지금도 안 고치는 버린 자식 소피.....)


DLC에 대하여


보스 잡았다고 끝이 아니니.....

소피의 아틀리에를 플레를 딸려면 DLC를 2개 받아야한다.

하나는 새로운 채집지

하나는 후일담


새로운 채집지는 게임이 능통하신 분이라면 굳이 받아야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무료니 받아서 나쁠건 없음)


그러나 이 채집지에서 나오는 아이템들 특성이 본편에서 나오는 특성보다 강화된 신규 특성들이 많아서 플레를 향하는 장비 셋팅 작업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전능의 힘 이런게 그냥 드랍 재료에 붙어 있고, 강적들 상대로 스테이스터스가 높아지는 특성도 나오고 그런다.


그리고 트로피 중 칠흑의 소녀인가.... 있는데 이게 원래는 소문 뜨길 기다려야하는데, 이 채집지 1층 구석에 그냥 있다보니 잡으면 따진다.



후일담이 필요한 이유는 일단 본편의 스토리가 애매하게 끝나서 후일담 DLC가 제공되었다. (역시 무료다)

여기까지 보는게 피리스라던가 리디수르 진행할 때 스토리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좋다.


그리고 본편에서 연금 레시피 보면 끝에 2개가 비어 있는데, 이게 후일담 이벤트 진행하면서 채워진다.

(심지어 이 연금 레시피 중에는 피리스와 관련된 레시피도 있음. 난 PS4 아틀리에 시리즈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아이템 셋팅...그리고 마왕을 향해


마왕을 잡을려면 몇가지 강적에 대한 소문을 완료해야한다.

먼저 ETC로 뜨는 하늘에서 떨어진 바위??? 이거 입수한 이후에

쌍용에 대한 소문을 사서 완료하고

정령에 대한 소문 완료하고 (나는 안했던 강적 소문 뜨면 걍 받아서 다 했음)


빛의 엘리멘탈 소문 받아서 때려잡으면 이제서야 마왕( 뭔 일섬? 이라는 소문 있음)을 잡을 수 있다.


그런데


빛의 엘리멘탈이.....ㅁ우리ㅏㅇㅁㄴ허ㅣㅏㅇㅁ너라ㅣㅁㅇ너ㅣ 더럽게 쎄다.

내가 셋팅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르게 게임했던지라.......이때 아이템 셋팅에 대해 폭풍 검색


일단은 난이도 낮춰서 닥치고 공격으로 해결하긴 했는데, 이대로 마왕한테 덤볐다가 끔살 당함


무기는 로지(대장장이) 한테 잊혀진 시리즈 보여주는 이벤트로 최종 무기를 제작

방어구는 벨베티스로 제작

(좀 더 편하게 할려면 품질 수치 999로 만드는 버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음. 루리웹에 친절하게 공략되어 있다.)


정말 중요한게 소모품인데, 정리 해보면


1. 리퓨어 보틀 (모두에게 하나씩 장착)
    네번째 효과 게이지 만땅으로 하면 자동 충전 50% 효과가 생기는데, 전투중 HP 50% 이하가 되면 자동으로 사용 된다. 행동 소모를 안하기 때문에 필수 템. 4명 모두에게 장착 되기 때문에 매우 좋고, 중반에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기도 해서 매우 효율적 (진즉에 알았다면 내가 그 고생하며 몬스터 잡고 피 없어서 도망댕기는노가다를 안 했겠지.....)


2. 아로마의 향기 (모두에게 하나씩 장착)

   후반부에 만들 수 있는 사기 아이템 (이건 진짜 미쳤다)

   이거 효과를 1,3,4를 만땅으로 하면

   일단 파티원 전체 효과 힐에 브레이크를 회복하고

   특히 4번은 분할 사용 효과가 생기는데, 매턴 시작 시에 파티원 전원 힐까지

   여기에 특성 거짓 꽃을 붙이면 죽어도 부활까지

   궁극적인 회복량 특성까지 쥐어주면 매턴 피통이 만땅되는 기적


이렇게 2개만 파티원들이 들고 있으면 좀비 아틀리에가 된다. 절대 안 죽음


요렇게 들고 DLC 맵 가서 경험치, 특성, 무기나 방어구 강화 작업 좀 해주면 마왕을 깰 수 있다.



안녕 마왕.....


이렇게 플레티넘 달성!!!!!!!!


나같이 게임을 좋아하지만 능력은 바닥인 사람이 플레를 딸려니 멀고도 험한 길이었지만 은근 뿌듯



아틀리에 재밌어서 다음 시리즈도 플레에 도전할려고 한다.

피리스나 리디&수르 할려고 했는데,

피리스가 시간 제한이 있고, 망작이라하여.............. 건너 뛰고 리디수르로 점프


발매된지 시간이 좀 지났는데 DL로 사자니 할인이 하나도 없어서 좀 아깝고 해서


오늘 신도림 한우리에 달려가서 중고로 구입해 왔다.



자 이제 게임을 시작해볼까......

이건 언제 플레를 딸지.....내년? 내후년? ㅡ_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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