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체 글 110

[파주] Be-Have(비해브) 카페

어디든 조용한 곳에 가서 책일 읽든 멍 때리든 하고 싶은 날 어딜 가볼까 하며 카페를 검색했다. 너무 큰 카페도 안되고 사람 너무 많아도 안되는 좀 까다로운 조건이었는데 찾다보니 마장호수 근처에 괜찮아보이는 북카페가 괜찮다는 평점을 보고 일단 가보자 하며 출발했다. 주차장은 넉넉하다. 우린 오전에 가서 우리 밖에 없었음. 사진을 집에 가는 길에 다시 찍은 사진이라 점심 시간때쯤이었다. 그 다음에 오후에 왔을때는 5팀 정도.... 내가 갔을때는 항상 자리 여유가 있었다. 한쪽 벽면이 책으로 가득하다. 책 꺼내서 편하게 보고 다시 꽂아놓으면 된다. 의자들도 괜찮았음 자리 사이 간격이 넓은 편이라 꽤 괜찮음. 창가 자리는 밖을보며 나란히 앉을 수 있다. 창가 자리에서 보는 바깥풍경 아주 종류가 많진 않지만 빵..

일상 이야기 2024.03.10

23년 마지막 날과 24년 첫째 날

23년 12월 31일 전날 눈길 운전을 좀 힘들게 해서 늦게 까지 자고 일어났다. 길 상태가 엉망이라 실외 운동은 포기하고 실내에서 가능한 잔잔바리 운동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외출했다. 헤이리에 있는 "앤조이 터키"라는 가게로 이동. 파주 살면서 좋은 점 헤이리 가깝다.ㅋ 12시 좀 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줄은 없었다. 우린 디셈버 2인 세트B 로 주문 (세트라고 해서 할인이 들어가는건 아니다. 돈두르마라는 아이스크림이 추가될 뿐이다. 후식거리 필요 없다면 단품으로만 주문해도 될듯) 첫 음식은 사진 오른쪽이 피시&카이막, 왼쪽은 샐러드, 왼쪽 위에 빵은 뒤이어 나오는 메네멘에 곁들이는 빵이다. 빵이 매우 뜨끈한데 겉바속촉이라 카이막과 매우 잘 어울렸다. 샐러드도 맛있었음 메네멘은 토마토 베이스에 계란을 ..

일상 이야기 2024.01.01

로보락 S8 기본형 (S80ULT) 사용 후기

원래 에브리봇 3i POP를 사용 중이었다. 별다른 기능은 없지만 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지만 몇 가지 불편함은 존재했다. 1. 지도가 돌아간다 : 센싱의 문제인지 알고리즘 문제인지 커튼 근처만 가면 지도가 훽 돌아가서 아무 데나 꼬라박고 멈춰있는다. 대체 이유가 뭐냐.... 결과적으로 에브리봇은 항상 커튼을 다 열어놓고 운용했다. 하지만 커튼을 열어도 두 번 중에 한 번은 지도가 돌아갔다. 2. 빠른 성능 저하 : 사용 6개월 이후로 5mm도 안되는 문턱을 못 넘어갔다. 배터리도 광탈했다. 50㎡ 수준의 청소도 한 번에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3. 결국 망가짐 : 3년째 되니 직진을 못했다.ㅋ 잘 가나 싶다가 갑자기 혼자 뱅뱅도는데 앱으로 보면 직진 중.ㅋㅋㅋㅋ 로봇이 현타가 온듯했다. 위와 같은 이..

[파주] 크리스마스 이브의 하루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디 안가고 집에서 보내기로 했다. 어디 간다해도 사람 많을거라 그냥 집에서 따뜻하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일은 일단 재쳐놓고 동네한바퀴 뛰고 왔다. (젠장 회사일 쉬는 날에도 고민거리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좀 멍 때리다가 점심을 먹으러 출발. 저녁은 집에서 해먹기로하고 점심은 사먹기로 결정했다. 날이 추우니 국물있는걸로 고르다가 추어탕이 되어버렸다.ㅋ 집 근처에 추어탕 생각나면 가는 곳으로 홈실가마솥 추어탕은 일단 밥맛도 좋고 추어탕도 맛나다. 반찬으로 어리굴젓이 나오고, 셀프 리필이다. 솥밥에 추어탕 뜨끈하게 먹고, 누룽지에 숭늉 뚝딱하면 든든하다. 2인분 시키면 저렇게 솥으로 준다. 계란찜은 현금으로 지불하면 서비스라하여 받았다. 계란찜..

일상 이야기 2023.12.25

[순천] 1박 2일 순천만, 봉화산

2주전에 주말을 이용해서 순천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포스팀 아내가 순천에 볼일이 있다하여 데려다 준다는 핑계로 순천 여행을 다녀왔다. 40인생 순천이 처음. 일단 가장 유명한 순천만을 목적지로 찍고 달렸다. 아침에 출발해서 도착하니 오후4시 였다. 역시 파주에서 순천은 멀다..... 천천히 걸으면 석양 시간에 딱 맞을거 같았다. 일단 주차장이 넓직한데 날씨가 좀 서늘해서 사람이 많진 않았다. 표를 끊고 진입미세먼지 잔뜩낀 누런 하늘을 보다가 순천오니 파란하늘이 보인다. 첫 인상 좋쿠요유람선타고 관광하는 프로그램도 있음.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매진이라 탈 수 없었다.갈대 밭이다. 온통 갈대다. 추수직전의 평야를 보는 느낌이다.철새들도 많다.거의 끝에 가면 마지막 화장실이라고 있고 (음.....마지막이..

여행 2023.12.02

시디즈 T55 좌판 커버 세탁

지금 집으로 이사 올때 시디즈 T55를 구입하여 사용 중입니다. 3년째 사용 중인데 장단점을 말하기엔 딱히 불편한 점이 없어서 언급하게 없네요. 그런데 이번 기회에 나름의 장점이 하나 생겨서 언급할까 합니다. 이 제품이 메쉬 재질의 커버로 되있는데, 3년을 쓰니 좌판이 지저분 해집니다. 이물질이 끼기도 하고 때가타서 검어지기도 합니다. 의자를 바꾸기엔 돈이 한두푼도 아니고 그래서 부품 일부만 사서 바꿀 수 있나 싶어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다가 T50 제품은 좌판 교체가 된데서 혹시나 T55도 될려나 싶어서 시디즈 공홈에 들어가봤더니 셀프 리페어에 T50 밖에 없네요. 하지만 AS 신청을 하면 다른 제품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다만 주문 제작이라 일주일 정도 걸리니봅니다. 그렇게 고민하..

일상 이야기 2023.11.23

[파주] 감악산 야간경관 조명 다녀옴

오랜만에 포스팅 그 동안 사진은 많이 찍었으나 포스팅은 막상 손이 가지 않았다. 그래도 간만에 귀차니즘을 잠시 물리치고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9월말쯤 우연히 인터넷을 보다가 감악산 야간경관조명을 10월부터 재개한다는 글을 보았다. 10월 11월 두달간 토요일,일요일 주말에만 19시부터 21시까지 무료 입장이다.(아래 사진 참고) 주말이 아닌 공유일에도 가봤는데 운영하지 않는다. 토,일 주말만 운영한다. 이 날은 낮에 비가 왔고, 밤이 쌀쌀하여 사람이 우리 말고는 딱 한팀밖에 없었다. 입구부터 조명이 깔려있다. 이쪽 말고 1주차장쪽에도 입구가 있는데 이쪽이 좀 덜 가파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정비가 잘 되어있습니다. 다만 야간에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내가 갔을 때는 편의점은 커녕 그 어떤 가게도 ..

여행 2023.10.17

G913 키 캡 교체

G913을 샀다고 포스팅한지 1년 9개월이 되었다. 그 동안 키캡이 완전히 벗겨졌다. 이 제품 평가가 좋지 않은데는 키캡과 AS가 80%는 될듯하다. 이미 제품 사용한지 1년도 안되서 캡 인쇄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ASWD 부분이 완전히 벗겨지고 다른 키들도 번들번들 해졌다. 플라스틱 인쇄라서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은 드는데, 문제는 공식 홈에서 키캡을 팔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상 AS를 보내야하나 싶지만, 제품 보내고 받고 세월아네월아 하기 싫어서, 사제로 구입할려고 알아보았다. 하지만 사제로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국내 생산 판매하는 제품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 사출 업체들도 중국이나 베트남으로 나가버린것도 있고, G913 키보드가 엄청나게 팔려서 키캡 수요가 많은 제품이 아닌 탓도 있..

[일상] 광파오븐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를 실시 했습니다

얼마 전에 쿠팡에서 구입한 냉동 크로와상을 먹을려고 전자레인지를 사용 했습니다. 설명서엔 3분 돌리라고 되있어서, 설명서대로 3분 돌려놓고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2분쯤 지나는 시점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크로와상이 터졌습니다. ㅠ_ㅠ 덕분에 집엔 연기가 가득.......... 게다가 그을음이 여기저기 튀어서 전자레인지 안이 엉망이 되어 버렸죠. 정확하게는 전자레인지가 아니라 광파오븐입니다. 오래된 기종이라 전자레인지와 큰 차이가 없고, 오븐이라기보단 광파오븐 기능이 가미된 전자레인지 입니다. 그렇게 몇일 방치되있다가 냄새가 계속 빠지지 않자 탄 물질들을 닦아야 냄새가 빠지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았던 전자레인지를 청소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엄청 더럽네요.... 뒤쪽..

일상 이야기 2023.04.06

[철원] 오대오리 (feat. 한탄리버스파, 고석정국민관광지)

주말에 온천욕이 하고 싶어져서 찾다가 철원에 온천이 있다는 사실에 가보기로 했다. 파주에서 차로 약 2시간을 달려서 도착.......가는 길이 상태가 썩 좋진 않다. 스파가 메인이 아니라 호텔이다. 호텔인데 사우나만 따로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2,000원 이었다. 사우나는 크지 않고 동네 사우나 정도. 남탕은 사람이 꽤 있어서 샤워기가 부족했다. 아내는 여탕은 여유 있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철원 특성 상 군인이 많아서 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씻고 나서 점심을 먹으로 이동했다. 한탄리버스파에 닥터로빈이 있는데, 거긴 안가고 오리집으로 선택했다. 나름 맛집이라고 되있어서 가보았습니다. 가게앞에 주차 공간이 있고, 가게도 큽니다. 오대오리정식을 먹을려고 갔는데, 요근래 가격이 오른듯 합니다. 1인당..

여행 2023.03.30